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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윤종신은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내게는 거품이 끼어 있다”며 “이런 이미지는 015B 객원 보컬로 활동할 때부터 생겼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윤종신은 이어 “그 친구들이 명문대 출신이다 보니 그 울타리 사이에 있는 나도 사람들이 지적인 이미지로 봤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처음에는 그런 시선을 즐겼다”며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음악도 잘하는 것을 보고 열등감을 느꼈다”고 속앓이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윤종신은 그 외에도 하림이나 유희열을 언급하면서 “아무리 준비해도 천재적인 친구들을 뛰어 넘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친구가 되기로 했다”면서 “천재를 넘을 수 없다면 차라리 그들의 팬이 되고 친해져라”는 명언을 남겨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