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르면 이번주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르면 오는 19일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증권보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증권보는 이전 금리 결정 발표가 종종 금요일이나 매월 20일 경에 발표됐기 때문에 19일에 추가 기준금리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전일 “중국 정부는 물가 급등을 막기 위한 새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통제 대책 등 긴축정책 강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긴축정책으로 인한 중국 경제발전 둔화 우려로 지난 12일 5% 급락에 이어 16일에도 4% 가까이 떨어지는 등 요동치고 있다.
상하이 지수는 오전 10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0.86% 하락한 2869.77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