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정치인’ 에 논평 낸 윤혜연 부대변인 막말전화에 기절

입력 2010-11-17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유명 정치인과 스캔들로 논란이 된 김부선 인터뷰와 관련, 정치인의 자정을 촉구하는 논평을 낸 자유선진당 윤혜연 부대변인이 막말 전화를 받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윤 부대변인은 지난 15일 ‘정치인의 성모럴이 위험수준이다’는 논평을 통해 총각이라고 속이고 김 씨를 만난 유부남 정치인이 누군지 ‘사생활 보호’와 ‘명예훼손’이라는 그림자 속에 숨지 말고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논평이 나간 다음 날 A지방자치단체장은 윤 부대변인에게 전화를 걸어 10분간 막말과 반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해당 정치인이 누구인지 실명도, 지역도, 전직도 밝히지도 않았는데 전화를 걸어 무려 10분 동안이나 차마 옮길 수 없는 막말과 반말을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A단체장이 전화로 윤 부대변인에게 “네가 얼마나 더 크는지, 잘 크는지 지켜보겠다”고 협박하고 윤 부대변인이 반말에 대해 항의하자 “나보다 나이도 어리더구만. 반말 좀 하면 어때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 부대변인은 17일 오전 10시30분께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응급차에 실려 여의도의 한 병원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시장 다시 띄우는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시장은 여전히 기대 반 우려 반
  • 崔대행, '마은혁 임명' 막판 고심…'한덕수 복귀' 변수
  • 현대차그룹, 美친 기록…2월 판매량 또 역대 최대
  •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오스카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쳤다
  • 선고 다가오자 출렁이는 민심
  • 글로컬대학 공고 지연, 왜?…“선정 일정 변경, 기재부 논의 길어져”
  • LA다저스,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 통보…김혜성은 1차 생존
  • 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올리자 신생아대출 1년간 13조 신청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24,000
    • +7.02%
    • 이더리움
    • 3,505,000
    • +6.28%
    • 비트코인 캐시
    • 468,200
    • -0.57%
    • 리플
    • 3,834
    • +14.11%
    • 솔라나
    • 237,300
    • +11.88%
    • 에이다
    • 1,405
    • +42.49%
    • 이오스
    • 891
    • +5.82%
    • 트론
    • 359
    • +3.46%
    • 스텔라루멘
    • 485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1.36%
    • 체인링크
    • 24,010
    • +9.63%
    • 샌드박스
    • 496
    • +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