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그룹株, 사흘만에 '안정'..."인수여력 충분"

입력 2010-11-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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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로 내몰리던 현대그룹주가 사흘만에 안정을 되찾았다. 현대건설 인수에 따른 유동성 훼손 우려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

현대상선은 18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전일대비 650원(1.87%) 오른 3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1.22%)과 현대엘리베이터(0.33%)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피인수 대상인 현대건설 역시 1200원(2.03%) 오른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동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룹(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증권, 현대로지엠 등)은 영업을 통해 향후 매년 1조원 이상의 여유 자금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건설 인수 자금 5조5000억원은 통제 가능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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