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2020년까지 현대건설에 20조원 투자할 것"(상보)

입력 2010-11-18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18일 "현대건설에 오는 202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금강산관광 12주년을 맞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선영을 참배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국내외 투자자들과 자금조달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음은 현 회장과의 문답 내용.

-인수자금 조달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데 해결 복안이 있는가.

△국내외 투자자들을 충분히 만났다. 그 부분은 염려 안 해도 된다.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에 대한 생각은.

△현대상선은 실적이 이미 좋아졌기 때문에 지금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금강산 관광 12주년인데.

△정부 차원의 사안이다. 다만 너무 오랫동안 서로 대치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서로 대화가 오갈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재개할 타이밍이 됐다고 본다.

-김중겸 사장 등 현대건설 임직원의 거취는.

△아마 대부분 다 계시게 될 것이다.

-인수 후 현대건설 계열사나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 있나.

△그런 부분은 전혀 계획에 없다.

-현대건설 우량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계획은.

△앞으로 실사를 해보고 검토하겠다.

-인수입찰가격이 낮지 않은데,

△(비밀유지 확약서 때문에) 자금에 대해선 더 말하기 어렵다.

-인수전 경쟁상대였던 현대차와의 관계를 어떻게 복원할 생각인가.

△앞으로 잘 지낼 것이다. 정몽구 회장님을 존경한다. 집안의 정통성은 그분에게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304,000
    • +1.43%
    • 이더리움
    • 5,635,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782,000
    • +0.13%
    • 리플
    • 3,429
    • -1.12%
    • 솔라나
    • 328,900
    • +0.95%
    • 에이다
    • 1,610
    • +4.07%
    • 이오스
    • 1,582
    • +1.93%
    • 트론
    • 425
    • +5.46%
    • 스텔라루멘
    • 615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1.52%
    • 체인링크
    • 40,260
    • +18.62%
    • 샌드박스
    • 1,123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