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박태환은 18일 오후 7시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릴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 출전한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슬럼프를 겪으며 한 때는 재기 불가능 소리를 들어왔었지만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박태환의 존재를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렸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1500m 기록이 점점 떨어져 결국 예선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바 있어 박태환의 우승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박태환은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대회 3관왕의 금자탑을 세워 자신감이 어느때보다 충만한 상태라고 현지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아시안게임을 위해 광저우를 도착 한 후 총 네 번의 도핑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