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급반등...1920선 회복

입력 2010-11-18 16:16 수정 2010-11-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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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30.75P(1.62%) 오른 1927.86로 마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급반등하면서 단번에 192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현재 전일대비 30.75포인트(1.62%) 급등한 1927.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최근 주가 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9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에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면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지수는 이후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 매매도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고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키우며 1920선 안착에 성공했다.

또한 일본 증시가 2% 이상 오르고 중국 역시 오름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한 점도 투자심리를 다소 회복시키며 국내 증시 상승을 도왔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관이 855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553억원 어치를 팔아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사흘만에 534억원을 순매도하며 '팔자'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61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253억원 매물이 나와 총 10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으로 마친 통신업과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증권과 의료정밀, 화학, 운수장비가 2~3% 뛰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약보합으로 마감한 KB금융과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 SK에너지, LG전자, LG가 3~4% 뛰었고 현대차, POSCO, LG화학, 신한지주, 기아차도 2% 안팎으로 올랐다.

상한가 13개를 더한 68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 포함 155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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