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사이클의 대들보 최혜경(26)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크로스컨트리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혜경은 18일 광저우 다푸산 마운틴바이크 코스에서 벌어진 여자 32.4㎞ 크로스컨트리에서 2시간5분13초814의 기록으로 골인, 4위에 올랐다.
1시간46분35초824 만에 결승선을 끊은 런청위안(중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스칭란(중국.1시간53분07초999)과 가타야마 리에(일본 2시간01분15초631)가 뒤를 이었다.
남자 43.2㎞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최진용(27.경북체육회)은 2시간24분13초972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나상훈(26 팀FDR)은 4바퀴 미치지 못하는 기록으로 7위에 머물렀다.
남자 크로스컨트리 금메달은 2시간11분33초913 만에 결승선을 끊은 찬충힝(홍콩)의 차지로 돌아갔다.
야마모토 고헤이(일본)이 2시간11분49초14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돤즈창(중국.2시간14분06초595)이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