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발한 '적과의 동침'

입력 2010-11-19 06:45 수정 2010-11-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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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렉추얼벤처스와 라이센스 계약 체결로 특허전쟁 대비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인텔렉추얼벤처스와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삼성전자 전 사업영역에 걸쳐 필요시 이 회사가 보유한 특허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계약을 통해 회사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현재는 물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특허 리스크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고객에서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특허중시경영을 선언하고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 전문인재 양성 및 R&D투자를 해왔다. 특허등록 순위에서도 국내 1위를 지속적으로 차지함은 물론, 미국에서도 2006년 이래 2위를 유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인텔렉추얼벤처스는 2000년에 설립된 미국 소재 특허 펀드 및 라이센싱 전문업체로 다양한 기술분야에 걸쳐 3만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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