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전문점 본죽은 수능도시락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선 주문 된 도시락을 포함 수능 당일까지 약 7만 그릇이 판매됐다고 밝혔다.(사진=본죽)
죽 전문점 본죽은 수능도시락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선 주문 된 도시락을 포함 수능 당일까지 약 7만 그릇이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능을 본 수험생 약 71만 명 가운데 약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10명중 1명은 본죽을 먹고 시험을 본 셈이다.
본죽은 올해부터 수험생 도시락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특별히 수능시험 당일에는 수험생 개인도시락에 죽을 담아 판매했다. 본죽 목동 파리공원점 점주 정난미씨는 “올해는 도시락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수능 전날인 17일 하루 만해도 약 200그릇이 선 주문되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죽 열풍에 대해 수험생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식사로 죽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수능을 앞두고 일주일 전부터 죽 매출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본죽은 올해 수능 전날과 당일 매출이 평소보다 1.66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