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201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8일 ‘119 수능 도우미’를 통한 수험생 수송 작전을 펼쳐 총 147건, 208명의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2주전 교통사고를 당한 안양시 윤모군(21)은 다리에 붓기가 빠지지 않아 깁스를 한 상태였는데 ‘119 수능 도우미’를 이용, 편안하게 시험장으로 갈수 있었다.
시흥시의 송모씨(43)의 경우 자녀가 놓고 간 수험생 신분증을 119에 연락해 신속하게 수험장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날 수험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흡족한 성적이 나오기를 기원한다며 수험생의 건승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