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유럽발 훈풍'

입력 2010-11-19 11:05 수정 2010-11-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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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재정위기 완화

아일랜드 재정 우려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안정을 되찾았다.

구제금융을 거부해 오던 아일랜드 정부 관계자들이 1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패트릭 호노한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아일랜드가 EU와 IMF로부터 수백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아 위기에 처한 은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레니한 아일랜드 재무장관도 “EU와 IMF에 은행 구제금융 패키지를 요청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EU와 IMF의 실무진이 아일랜드로 급파돼 아일랜드 정부와 구제금융 관련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57% 상승한 1만1181.2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55%와 1.54%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유럽증시에서는 영국증시 FTSE100 지수가 1.34%, 독일 DAX30 지수는 1.97%, 프랑스 CAC40 지수는 1.99% 각각 상승하며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아시아증시도 19일 상승세다.

일본증시 닛케이 지수는 전일 5개월만에 1만선을 회복한 뒤 1.13% 상승한 1만127.02로 개장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가 0.74%,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가 0.37% 각각 오른 채 개장하면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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