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보금자리 분양 예상밖 호조

입력 2010-11-19 15:10 수정 2010-1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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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급 평균경쟁률 2대1 육박…세종시 첫마을은 전평형 마감

3차 보금자리주택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인 ‘퍼스트프라임’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뜨겁다.

강남권 보금자리 물량이 없이 미분양이 점쳐지던 3차 보금자리의 경우 첫날 평균 경쟁률이 2대1에 육박하며 선전했다. 또한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분양가로 ‘제2 보금자리’ 논란을 빚은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역시 청약결과 전평형에서 마감됐다.

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날(18일)부터 시작된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3곳(서울항동·하남감일·인천구월)의 사전예약 첫날, 신혼부부 특별공급 배정물량 708가구에 1721명이 몰리면서 2.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자녀 특별공급 물량 470가구에는 521명이 신청해 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서울 항동 59가구 △하남 감일 429가구 △인천 구월 220가구, 3자녀 특별공급은 △서울 항동 39가구 △하남 감일 285가구 △인천 구월 146가구가 배정됐다.

서울 항동지구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5.3대1, 3자녀 특별공급은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함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모든 블록에서 신청이 완료됐다. 또한 하남 감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4개 블록(B1, B3, B4, B7)은 429가구 모집에 1077명이 신청해 2.5대1의 경쟁률을, 인천 구월 신혼부부 특별공급 3개 블록(B-1, B-2, B-3)은 220가구 모집에 329명이 몰리면서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배정물량을 초과해 1순위에서 접수가 마감된 것이다.

3자녀 특별공급에서는 하남 감일 2개 블록(B3, B4)이 공공분양 배정물량 59가구에 154명이 신청해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배정물량의 120%를 초과해 신청이 끝났다. 다만, 인천구월 3자녀특별공급은 146가구 공급에 87명만 신청해 미달됐다.

앞서 지난 18일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청약 최종 마감결과, 전 평형에서 미달없이 마감됐다. LH공사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A1블록 119㎡ 잔여물량 108가구에 대해 무순위 접수를 실시한 결과, 363명이 몰려 전량 마감됐다. 이로서 59~149㎡ 전평형 1582가구의 청약이 최종 마감됐다.

59㎡, 84㎡ 등 중소형아파트는 지난 16일 일반공급 3순위에서 전량 청약마감 됐고, A2블록에 위치한 102~149㎡ 대형평형도 같은 날 일반공급 2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LH측은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이후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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