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업체인 남광토건은 19일 대표이사 및 임직원, 노동조합, 협력업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산에서 ‘상생 등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상생경영을 통해서 노동조합 및 협력업체들과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코자 등산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상생경영이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남광토건은 지난 5일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 상생 선포식’을 가진 뒤 워크아웃 조기 졸업을 위해 노사가 합의해 인력감축, 임금삭감, 복리후생 축소 등의 자구 노력이 담긴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