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상하이車에 5억달러 지분 매각

입력 2010-11-19 15:18 수정 2010-11-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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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자동치 시장 공략을 위해 제휴사인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에 5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차는 "‘양사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0.97%의 지분을 매입했다"며 GM의 발전 전망에 대해 확신했다.

GM은 이달 초 상하이차와 합작 설립한 SAIC·GM·울링 오토모티브의 지분을 34%에서 44%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댄 애커슨 GM 최고경영자(CEO)는 “상하이차는 중국 내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GM의 성공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파산보호 신청으로 약 5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지원 받는 등 난항을 겪어온 GM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 폐지 1년 5개월 만에 사상최대규모인 232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며 시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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