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TA 불발, 한미관계 악화시키지 않을 것"

입력 2010-11-19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무부가 서울 한미정상회담에서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짓지 못한 점이 양국 관계를 악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외신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FTA 합의 도출 실패가 향후 한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경제 문제가 한미관계에서 중요하지만 유일한 것은 아니다"면서 "한미관계가 동맹이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으며 양국이 FTA를 통해 무역관계를 더 심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FTA가 어렵고 복잡한 이슈로 논의에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서울에서 한미 정상이 밝힌대로 양국의 장기적 이해에 부합하고 공정하고 공평한 무역협정을 도출하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양국 협상팀이 집중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우리가 의회에 제출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수주 내지 수개월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850,000
    • +3.93%
    • 이더리움
    • 5,391,000
    • +4.82%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3.9%
    • 리플
    • 3,241
    • -9.09%
    • 솔라나
    • 321,300
    • -3.54%
    • 에이다
    • 1,622
    • -3.62%
    • 이오스
    • 1,859
    • -6.68%
    • 트론
    • 474
    • -11.24%
    • 스텔라루멘
    • 683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3,900
    • +6.65%
    • 체인링크
    • 33,450
    • -0.8%
    • 샌드박스
    • 1,254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