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중 긴축 우려 vs. 경기회복 전망...혼조세

입력 2010-11-19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증시는 19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이 추가 긴축정책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과 유럽 재정위기 완화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교차하면서 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전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아들일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도 신규 실업자 수가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넉달째 상승하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중국증권보는 지난 17일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인민은행이 전통적으로 매월 20일 근처나 금요일 저녁에 금리 관련 발표를 했기 때문에 이날 금리 인상 발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8.76포인트(0.09%) 상승한 1만22.39로, 토픽스 지수는 0.71포인트(0.08%) 오른 869.52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에 엔화가 약세를 보여 수출주가 상승세를 견인했지만 중국 긴축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1.56%, 세계 최대 하드디스크용 마그네틱 헤드 제조업체 TDK가 0.56% 각각 올랐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23.11포인트(0.81%) 상승한 2888.57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정부의 긴축정책 강화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장 막판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노무라 증권이 중국의 식품과 음료업종에 대한 전망을 ‘강세’로 상향 조정하면서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백주 생산업체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3.35%, 유제품 생산업체 내몽고이리인더스트리얼이 2.39% 각각 급등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2.67포인트(0.27%) 상승한 8306.12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7분 현재 54.27포인트(0.23%) 하락한 2만3583.12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2.20포인트(0.07%) 내린 3213.02를,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40.01포인트(0.20%) 떨어진 1만9890.63을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0,700,000
    • +4.51%
    • 이더리움
    • 5,419,000
    • +5.33%
    • 비트코인 캐시
    • 831,500
    • +4.46%
    • 리플
    • 3,264
    • -8.49%
    • 솔라나
    • 322,300
    • -3.45%
    • 에이다
    • 1,626
    • -3.73%
    • 이오스
    • 1,857
    • -7.52%
    • 트론
    • 472
    • -12.59%
    • 스텔라루멘
    • 685
    • -4.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4,900
    • +7.69%
    • 체인링크
    • 33,580
    • -0.68%
    • 샌드박스
    • 1,250
    • +1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