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6348억원 규모의 2011년도 예산안을 마련해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609억원, 특별회계는 1739억원이며 이는 올 예산 7098억원보다 10.6%(750억원) 줄어든 것이다.
시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경상비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는 등 긴축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는 27%에서 31.9%, 교육 분야는 2.7%에서 6.9%로 각각 증가했으며 일자리 창출 93억원, 도로개설 사업에도 498억원을 배정했다.
시흥시 예산은 오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