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45분께 경남 통영시 도남동 삼호조선 작업장에서 불이 나 직원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6분만에 진압됐으며 전력구 내 전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기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가 난 전력구가 작은 규모여서 (직원들이) 지금으로서는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직원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