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팀이벤트에서 강호 말레이시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대표팀은 19일 광저우 하이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세팍타크로 남자 팀이벤트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에 0-2로 졌다.
팀이벤트는 팀당 12명의 선수를 3개의 레구(3명+후보 1명)로 나눠 기량을 겨루는 단체경기다.
태국에 이어 A조 2위로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던 한국은 B조 1위 말레이시아를 맞아 레구마다 한 세트씩 빼앗으며 선전을 펼쳤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