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160위·양천구청)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이진아는 19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단식 2회전에서 다마얀티 아유 파니(457위·인도네시아)를 2-0(6-4 6-4)으로 꺾었다. 이진아의 다음 상대는 톱 시드를 받은 다테 크룸 기미코(46위.일본)다.
복식에서도 이진아는 김소정(한솔제지)과 짝을 이뤄 다마얀티 아유 파니-타난타 라비니아(인도네시아)를 2-0(6-1 6-1)으로 완파, 8강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조숭재(579위·명지대)와 정석영(622위·동래고)도 16강에 올랐다. 조숭재는 톱 시드인 데니스 이스토민(40위·우즈베키스탄), 정석영은 장쩌(307위.중국)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복식 조숭재-김현준(경산시청), 김영준(고양시청)-설재민(건국대)은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