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요 도로시설, ‘전담 주치의’가 관리한다

입력 2010-11-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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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다리, 터널, 지하차도 등 서울의 주요 도로시설물 113개소에 ‘1인 1시설물 전담주치의 제도’를 12월부터 도입, ‘안전도시서울’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1인 1시설물 전담주치의 제도’는 교량, 터널 등 각 분야 전문가 1인과 담당공무원이 한조가 돼 1개 시설물을 1년간 전담해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제도로서, 국내 최초로 시도된다.

그간 도로시설물 안전관리는 필요할 경우 시설안전자문단을 구성해 합동점검하는 방식으로 해왔는데 특별점검과 중복되고 점검대상도 매번 바뀌다 보니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주치의 제도가 적용되는 대상은 한강대교·청담대교 등 한강다리 20곳과 서호교·두모교 등 일반다리 21곳, 북부간선고가·복정고가 등 고가차도 28곳, 입체교차교인 염창IC교, 남산터널 등 터널 12곳, 경인1지하차도 등 지하차도 2곳, 청계천 등 복개도로 23곳, 상수도와 통신관로 등 지하 박스 구조물을 한데 모은 공동구 6곳 등으로 전체 도로시설물(529곳)의 21%이다.

주치의는 시설 설계단계부터 참여했던 전문가 등 업계 기술사 60명과 연구원 11명, 대학교수 20명, 안전점검 경력이 많은 퇴직 공무원 35명 등 12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에서 나눠 맡는다.

이들은 집중호우 기간 등 재난재해 취약 시기에는 도로사업소와 자치구가 관리해 주치의가 없는 소규모 도로시설물 416곳도 안전점검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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