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광양 4열연 공장 건설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는 과도하다는 증권가 호평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3000원(0.66%) 오른 45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 19일 포스코는 연간생산 330만톤 규모의 열연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이에 국내 열연시장 공급 과잉 우려가 증폭되면서 주가는 2.57% 하락했다.
김윤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30만톤의 열연강판 증가분 중 200만톤은 해외 공장으로 투입되고 110만톤은 국내 하공정으로 투입될 예정"이라며 "현재 하공정 라인 증설 효과를 추가로 고려한다면 실질적인 열연 판매 증가분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외 공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포스코의 열연강판 자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의 고급강 수요 증가와 더불어 추가적인 해외 하공정 증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