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신평면’으로 승부한다

입력 2010-11-22 09:58 수정 2010-11-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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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건 저작권 등록… 1·2층 활용도 높인 신평면 ‘주목’

▲1·2층을 특화시킨 SK건설의 신평면 개념도
SK건설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평면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SK건설은 최근 41건의 아파트 신평면을 개발하여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그동안 시장에서 인기가 없었던 아파트 1·2층을 특화시킨 평면이 주목받고 있다.

이 신평면은 1층과 2층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2층에 속하는 일부분을 1층과 연결, 복층형 평면을 만들거나 거실 개방감 확대를 위해 2층 공간을 활용, 거실 천장을 약 5m 높이로 고급화했다. 펜트하우스 구조를 저층 부분 평면에 도입한 것이다.

1층에 포함되는 공간을 제외한 2층 평면은 33m² 내외의 소형 주택형으로 분할해 활용된다. 각 공간들은 원룸형, 출입구 통합·분리를 통한 재택근무형, 2세대 통합형 등의 평면으로 꾸며지게 된다.

기존 평면들은 1층을 필로티로 만들거나 별도 출입문 혹은 1·2층을 묶어 일괄적으로 복층 구조를 갖게 하는 설계가 대부분이었다. 이번에 SK건설이 개발한 평면은 1층뿐 아니라 2층의 활용도를 함께 고려한 것이 큰 차별점이라 볼 수 있다.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 신희영 상무는 “소형 주택형에 대한 수요가 많은 도심지나 대학가 주변의 프로젝트에 신평면을 적용할 경우, 새로운 고객 니즈(Needs)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외에도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고 소규모 미팅 및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재택근무에 특화한 평면과 공용 공간과 세대별 독립공간을 확보한 2~3세대 동거형 평면 등을 선보였다.

한편 SK건설은 ‘플러스알파존’이라는 신평면으로 지난 6월 수원 SK Sky VIEW 분양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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