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 기업 니트젠앤컴퍼니는 최근 일본에 펠리카 카드(RF카드)가 연동된 단말기를 공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펠리카 카드는 일본 소니社가 개발한 카드로 현재 일본내 표준으로 채택돼 교통카드, 신분증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RF카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키로 한 단말기는 일본 표준으로 사용중인 RF카드와 연동된 제품”이라며 “향후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공급된 단말기는 니트젠앤컴퍼니의 지문인식 단말기(모델명 : Fingkey Access)에 펠리카 카드 모듈을 탑재한 제품으로 1차 물량 100대를 공급키로 했으며 회의실 임대를 위한 사용자 확인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허상희 니트젠앤컴퍼니 대표는 “전통적으로 일본 시장의 경우 제품의 품질이나 신뢰성에 있어서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제품을 공급하기까지 매우 까다로운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며 “이는 우리 제품의 품질이나 성능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