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회사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에 위치한 ‘원주 가톨릭 종합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2000 포기의 김장을 담그고, 그 중 일부를 인근 독거 노인 20여 명에게 전달했다.
또 점심시간에는 원주 복지관에 기거하는 무의탁 노인과 인근 보호시설 거주자 150명에게 일일이 식사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정훈(29) 쌍용건설 신입사원은 “입사 8개월 동안 해비타트와 의류기부 활동에 이어 세번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랑의 봉사 올림픽이 있다면 금메달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사보와 동호회를 중심으로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향후 전 직원이 연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올해 원주 가톨릭 종합사회 복지관, 아름다운 가게, 성남 안나의 집 등 사회복지기관에 교육비 지원과 의류기부 등의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