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3분기 성장률 6.7%로 둔화...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입력 2010-11-22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6.7%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를 통해 15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7.2%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2분기 성장률은 9.2%로 조정됐다.

태국의 성장률은 이로서 3분기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게 됐다. 수출이 둔화된 것이 성장률 둔화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태국중앙은행(BOT)은 지난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10월부터 1.75%로 동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국 당국이 경기과열을 막고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다음달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HSBC홀딩스의 웰리안 위란토 이코노미스트는 "태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다음달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국의 10월 수출증가율은 15.7%를 기록하면서 1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850,000
    • +3.93%
    • 이더리움
    • 5,391,000
    • +4.82%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3.9%
    • 리플
    • 3,241
    • -9.09%
    • 솔라나
    • 321,300
    • -3.54%
    • 에이다
    • 1,622
    • -3.62%
    • 이오스
    • 1,859
    • -6.68%
    • 트론
    • 474
    • -11.24%
    • 스텔라루멘
    • 683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3,900
    • +6.65%
    • 체인링크
    • 33,450
    • -0.8%
    • 샌드박스
    • 1,254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