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미소금융재단은 22일 서울 영등포에 미소금융 4호점을 개소했다.
앞서 개소한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본점, 부산 사상구 새벽시장 지점, 전남 순천시 남부시장 지점과 마찬가지로 이번 영등포지점도 영등포 재래시장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상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미소금융재단은 4호점 개소와 함께 생계형 지입차주에게 차량구입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화물운송차주 자립지원자금’ 대출을 출시했다.
화물운송차주조합원 중 신차 및 중고 화물차를 구입할 예정이거나 구입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 차량에 따라 최대 3000만~5000만원까지 연 3%의 금리로 대출해 준다. 차량을 구입한 지 1년 미만인 경우에는 기존 차량할부 대출을 전액 상환하는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박상훈 롯데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영등포지점 개소를 통해 서울 서남권과 주변 지역의 금융 소외계층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서민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