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음주사진 파문 확산...결국 활동중단 선언

입력 2010-11-22 22:37 수정 2010-11-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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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남녀공학의 ‘음주사진 파문’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결국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멤버 열혈강호(본명 박용수)와 가온누리(본명 강인오)의 음주 사진 파문과 관련, 남녀공학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인터넷에 유포된 이 사진은 두 멤버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유흥업소에서 음주를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열혈강호와 가온누리는 각각 1991년과 1993년생으로 가온누리는 현재도 만 17세인 미성년자다.

소속사 측은 “조금 더 상황을 파악한 뒤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며 “기획사 내 다른 팀이 컴백을 앞두고 있는 까닭에 남녀공학 활동은 이번 주로 마무리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열혈강호의 학창시절 성범죄 연루루머로 곤혹을 치른 남녀공학은 이번 사진 유포로 적잖은 이미지 타격을 받게 됐다. 소속사 측이 성범죄 최초 유포자를 찾아내 경찰이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고 소속사 측이 루머 유포자인 여학생의 선처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혀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인터넷에서는 ‘강간돌’, ‘열혈강호순’(열혈강호+강호순) 등 열혈강호의 성범죄 연루를 의심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한편 남녀공학은 최근 신곡 ‘삐리뽐빼리뽐’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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