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국제화 박차

입력 2010-11-23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안화 표시 국채 홍콩서 발행...루블화와 직접거래 시작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재무부는 홍콩에서 80억위안(약 9조160억원) 규모의 위안화 표시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위안화 표시 국채 발행은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로 첫 번째에 비해 규모가 20억위안 늘었으며 홍콩 시장에서 발행되는 다른 위안화 표시 채권의 수익률 설정에 기준이 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중국 재무부는 “홍콩 기관 투자자들에 약 50억위안 상당의 3년, 5년과 1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하고 잔여분은 대부분 2년 만기 국채로 소매투자자들 몫으로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날 러시아 루블화와 위안화의 직접거래도 시작했다. 루블화의 합류로 중국에서 거래되는 외환은 미 달러화와 홍콩 달러, 일본 엔화와 유로화 등 총 7개로 늘어났다.

다니엘 휘 HSBC 아시아 외환 부문 선임 투자전략가는 “러시아와 중국은 이전까지 달러화로 거래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루블화와 위안화 직접거래가 상징적인 것으로 지난번 말레이시아 링깃화의 경우처럼 단기적으로는 거래량이 적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지난 8월 링깃화와 위안화 직접거래를 실시했지만 기술적 문제와 수요 부족으로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고를 갖고 있고 대부분은 달러화 표시 자산이다.

중국 당국은 최근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통화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고 홍콩을 시험 시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한국 첫 메달은 스노보드 김상겸…오늘(9일)의 주요일정 [2026 동계올림픽]
  • 단독 신용보증기금, 전사 AI 통합 플랫폼 만든다⋯‘금융 AX’ 모델 제시
  • 강남권 매물 늘었는데⋯고위공직자 선택 주목 [고위공직 다주택자 시험대①]
  • [날씨] 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강추위 낮부터 풀린다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선고...'삼성전자 특허 유출' 안승호 전 부사장 1심 결론 [이주의 재판]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과 맞붙은 개미…삼전·SK하닉 선택 결과는?
  • 빗썸, 전 종목 거래 수수료 0% 한시 적용…오지급 사고 보상 차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10: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731,000
    • +2.12%
    • 이더리움
    • 3,099,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782,000
    • +0.84%
    • 리플
    • 2,128
    • +0.42%
    • 솔라나
    • 129,500
    • -0.31%
    • 에이다
    • 401
    • -0.74%
    • 트론
    • 412
    • +0.49%
    • 스텔라루멘
    • 239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40
    • -0.05%
    • 체인링크
    • 13,080
    • -0.76%
    • 샌드박스
    • 128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