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수 정재형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밤 12시에 오는 장기하의 전화가 무섭다” 며 “장기하와의 술자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러면서 본인은 전혀 취하지도 않는다” 며 장기하의 음주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이에 이적은 “장기하는 36시간 동안 내리 술을 마신 적도 있다. 심지어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적은 장시간 술을 마셔도 흐트러짐이 없는 장기하와 달리 정재형은 독특할 술버릇이 있다며 "술 마시면 자꾸 사람을 물어뜯는다. 한번은 팔뚝에 자국이 그대로 남아 여자친구에게 오해받은 적도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이적, 정재형 외에 루시드 폴, 장윤주, 장기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