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로존 재정위기 재부각 나흘만에 약세

입력 2010-11-23 10:42 수정 2010-11-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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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면서 나흘만에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2.90포인트(0.15%) 내린 1941.4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신청에도 불구하고 무디스의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 경고와 녹색당의 조기 총선 요구 등에 혼조세로 마쳤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아울러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 역시 지수 조정의 빌미가 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지수는 오후에도 약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견조히 유입되면서 낙폭이 더 확대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조정을 받은 뒤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상승 강도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1.00포인트(0.19%) 오른 516.9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9억원, 31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기관투자가는 23억원 가량을 내다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아일랜드 재정위기가 다른 유로존 국가로 파급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 등의 영향을 받아 나흘만에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2.30원 오른 1128.00원으로 개장했으며 장중 1133원대까지 오르는 등 113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6.70원 오른 1132.4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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