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수익성 64%↑..금융위기 이전 수준엔 못미쳐

입력 2010-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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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09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결과’..성과급 등 성과보상 관리제 도입 꾸준히 증가

국내기업들의 2009년 수익성이 64% 이상 크게 증가했지만,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봉제·성과급·스톡옵션 등 성과보상 관리제를 도입하는 기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09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상용근로자 50인 이상, 자본금 3억원 이상인 기업체수는 1만890개로 전년보다 0.3% 감소했다.

연간 총매출액(금융 및 보험업 제외)은 1613조원으로 전년대비 0.6%, 2006년에 비해서는 32.2% 올랐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은 전년대비 64.1% 증가한 85조74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원유 및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부담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배럴당 국제원유 가격(두바이)은 2008년 94.3달러에서 2009년 61.9달러로 34.4% 낮아졌고, 국제 원자재가격(로이터지수)도 2008년 2535.6에서 2009년 2078.7로 18.0% 떨어졌다.

그러나 매출액 1000원당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은 53원으로 전년(33원)보다 20원 증가했지만 금융위기 이전 수준(2007년 69원·2006년 63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조사대상 기업 중 29.8%(3248개)가 국외에 지사·지점·법인투자 형식으로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회사의 아시아지역 진출 비중은 71.3%로 전년 72.5%보다 1.2%포인트 감소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여전히 높았다.

특히 중국 진출이 절반 이상 차지하는 것을 잠재력을 지닌 거대 중국시장 선점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성과보상 관리제도가 도입되면서 연봉제 도입 기업은 조사대상 기업의 74.8%(8142)로 전년(73.2%)에 비해 1.6%포인트 증가했다.

성과급제 도입 기업은 62.9%(6852개)로 전년(61.0%)보다 1.9%포인트 늘었고, 스톡옵션 도입 기업은 9.1%(989개)로 전년(9.1%)과 같은 수준이었다.

우리사주 도입 기업은 14.6%(1585개)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많아졌고, 전직원 대상 도입 기업은 61.1%로 나타났다.

아울러 특허권·실용신안권·상표권 등과 같은 지적소유권 보유 기업은 조사대상 기업의 56.3%로 전년(54.5%)대비 1.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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