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노동조합이 채권단(정책금융공사·외환은행·우리은행)에게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과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현대건설 노동조합은 “국민의 혈세를 투입해 정상화 시킨 대한민국 건설산업을 이끌어 온 대표건설사인 현대건설은 국민의 기업으로 채권단은 매각 절차 등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특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부터 제기되고 있는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에 예치되어 있다는 1조2000억원의 실체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조는 23일로 예정되어 있던 양해각서 체결의 연기 사유에 대해서도 공개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