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국제 지역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역발전위원회,UN공업개발기구(UNIDO)와 공동으로 22~25일 개최중인 ’지역발전국제포럼 2010’에서 선언문을 채택할 전망이다.
23일 지경부에 따르면 공동선언문은 지역간 국제공조,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한국의 역할,지역간 협력 활성화,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친환경적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전략,특색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창조산업 육성방안, UN공업개발기구의 지역개발 사례 및 시사점 등이 논의된다.
생수제품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에비앙, 세계적인 오페라 도시인 이탈리아의 베로나 등의 지자체 대표와 안동·남원·춘천 등 국내지자체장, 주한외국공관 및 OECD 국내외 지역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 현장을 방문하고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경부 김경원 산업경제실장은 포럼에서 "서울G20(주요 20개국)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을 계기로 국가와 기업차원의 국제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며 "이번 행사가 지역간 상호보완적 협력으로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