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중국에 제3공장 건설

입력 2010-11-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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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톱5 타이어기업 도약

한국타이어가 중국 공장 신설 계획을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2014년까지 글로벌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내 제 3공장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강소, 가흥에 이어 설립되는 한국타이어의 중국 제 3공장은 상하이 푸둥개발구, 텐진 빈하이신개발구와 함께 국가급 개발구로 지정된 중경 '양강신구(兩江新區)' 지역에 설립된다.

총 52만8000㎡의 부지에 2015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입해 설립되는 이번 중국 제 3공장은 내년 1분기에 착공을 시작해 2015년에 완공되며 PCR(승용차용) 타이어 1000만개,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150만개 등 연 115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1300만대로 지난 2008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제 3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내 위상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떠오른 중국 중서부 내륙지방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경 '양강신구(兩江新區)' 지역은 내륙항, 철도, 고속도로 등의 물류 입지 조건이 탁월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중서부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공장 추가 증설과 중국 내 기존 생산시설 추가 증설, 중국 3공장 설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총 1억 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라며 “이번 신공장 설립으로 중국시장 1위 기업의 위상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2014년까지 글로벌 5위의 타이어 기업 도약 목표가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4일, 중국 제 3공장 설립을 위해 중경시와 투자계획을 체결하고 신공장 설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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