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한목소리 '北 포격 중단 촉구'

입력 2010-11-23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의 포격에 정치권은 도발중단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여야는 23일 북한이 연평도를 해안포로 공격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상황 전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포탄 발사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연평도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 북한은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와 군은 북한의 만행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정부와 협조해 향후 대책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어떤 경우든 무력 도발행위와 비인도적 행위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에 대해 "평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며 "특히 주민 안전을 위해 최우선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연평도가 불타고 있다"며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데 이어 실전으로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확고한 응징의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북한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른다"며 "연평도민과 북방 한계선 근처에서 불안에 떨 국민을 위해 확고한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긴급회의를 소집해서 대응책을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6,000
    • -0.19%
    • 이더리움
    • 3,264,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0.73%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2,600
    • -0.41%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35
    • -1.4%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16%
    • 체인링크
    • 15,170
    • +1.34%
    • 샌드박스
    • 340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