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도 北 도발 대응책 마련 분주

입력 2010-11-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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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상황별 대응방안 모색..지경부, 에너지 시설 보완 등 점검

서해 연평도에서 23일 북측 도발 사건이 발생하자 경제부처도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상황별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며, 지식경제부에서는 에너지 시설 보안 등을 점검키로 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우선 금융시장에 대한 정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북한 도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비상 대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환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 전반이 북한 도발로 패닉 상태로 간다면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장 안정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식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에너지시설 보안을 체크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수출·수입과 관련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정부 각 사무실에서는 연평도 북측 도발 사건 소식이 알려지자 사무실에 설치된 티비 앞에 삼삼오오 모여 확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재정부 다른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언제까지 저런 식의 외교를 할지 걱정스럽다”며 “특히 주민들 피해가 발생해 걱정이다. 시장 상황도 계속 체크해 혼란을 최소화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부 한 과장은 “혹시 사태가 확산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면밀히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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