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대북사업을 전담하는 현대아산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도발과 관련 “금강산에 체류중인 직원들의 신변에는 문제가 없으며 평상시와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이날 “현재 금강산 현지에 있는 직원들과의 연락을 통해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현지에서 평상시와 다름없다고 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금강산 지역에는 현대아산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총 16명이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후 2시34분부터 연평도 민가 곳곳을 향해 포탄을 수십발 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후 5시30분 현재 우리 해병대 1명이 사망한 것을 비롯, 민간인 3명ㆍ군 13명 등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