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서해 연평도 포격 도발로 연평도 지역 배전선로 2개가 화재로 끊어지면서 420가구가 정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식경제부는 최경환 장관 주재로 정부과천청사에서 긴급 1급회의를 열고, 연평도 포격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연평도에는 현재 3350㎾ 규모 발전소가 운영중"이라며 "배전선로 2개가 화재로 끊어졌고, 이로 인해 924가구 가운데 420가구가 정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장관은 연쳥도 지역내 전기, 가스 우체국 등 지경부 소관 시설에 대한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전 직원 비상대기 토록 했다"면서 "특히1차관을 실장으로 비상상황실을 구성해 유사시 신속 대응"토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