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포격] 윤증현, 北도발 “우리 경제 영향 제한적”(상보)

입력 2010-11-23 19:46 수정 2010-11-23 2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있지만 단기간 내 회복..금융시장 대책반 가동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관련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있지만 우리 경제의 충격 흡수 능력과 비슷한 사례에서 반복 경험했던 점에 비춰보면 단 기간 내 회복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시장 변화 및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조치를 취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경제관련 부처는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와 차액결제선물환(NDF) 등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한국 지표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라면서 “외신·신용평가사·해외투자자 등의 동향도 실시간 점검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정부 1차관을 반장으로 한 금융시장 대책반을 가동해 국내외 금융 및 실물 경제에 대해 매일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일으키는 사재기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대·내외적 상황을 신속히 전달해 신용평가사 오해 등의 불필요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경기부문 주체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경제 활동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윤증현 재정부 장관, 임종룡 재정부 제1차관, 류성걸 재정부 제2차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이채필 노동부 차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01,000
    • +1.19%
    • 이더리움
    • 5,643,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781,000
    • +0.39%
    • 리플
    • 3,425
    • -1.3%
    • 솔라나
    • 329,100
    • +1.39%
    • 에이다
    • 1,610
    • +3.74%
    • 이오스
    • 1,579
    • +1.94%
    • 트론
    • 425
    • +5.46%
    • 스텔라루멘
    • 613
    • -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1.63%
    • 체인링크
    • 40,100
    • +18.22%
    • 샌드박스
    • 1,12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