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잠재인력 육성을 위한 '임베디드SW 공모대전' 데모심사 대회가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모바일 SW, 지능형 자동차 등 임베디드 분야 11개 과제를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대전을 진행해 총 551팀 1780명이 응모했다.
이 중 예선을 통과한 166팀 600여명이 데모심사 대회에서 개발결과물을 전시하고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최고상인 대상 수상작에는 지식경제부장관상과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대전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초적인 흥미를 가진 개발자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필요한 장비 제공, 온오프라인 교육, 기술지원 등도 함께 이뤄졌다.
이를 통해 우수 인력의 SW산업 진입을 유도하고, 우수 SW인력에게 실제 SW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후원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제공되는 등 스마트폰 관련 주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를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수증 인식 가계부 관리 소프트웨어, 아동 범죄 예방 소프트웨어, 차선이탈 경보 및 블랙박스 기능을 구현한 안전운전 소프트웨어 등 흥미로운 결과물이 개발돼 심사를 받았다.
관련 정보는 임베디드SW공모대전 홈페이지(www.eswcontest.com)에서 찾을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29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한편 이번 대모심사 대회에서는 지난해 추경사업으로 진행된 'SW융합 상용화 사업'의 성과물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