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지만 한국의 신용등급 하락은 없을 전망이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존 챔버스 국가신용등급 이사는 23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평도 포격이) 한국에 대한 투자나 신용 지표를 훼손할 것으로 믿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챔버스 이사는 한국에 대해 책정한 신용등급에는 군사적 공격 위험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S&P를 비롯한 국제 신용평가기관은 연평도 사건을 비롯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이미 한국의 신용등급에 책정돼 있다는 입장이어서 현재 상황에서 신용등급과 전망에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