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광옥 이병 가족 “어제 전화로 잘 있다고 했는데...”

입력 2010-11-24 0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고 문광옥씨의 사연이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북한군이 23일 서해 연평도에 가한 포격으로 숨진 해병대 문광욱(20) 이병의 집인 전북 군산시 수송동의 S아파트에서는 가족들의 비통한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문 이병의 집에는 비보를 듣고 급히 귀가한 아버지 영조(47)씨와 어머니, 여동생, 큰아버지 영구(57)씨 등이 모여 차마 믿기지 않은 소식에 망연자실해 있었다.

영구씨는 “광욱이가 어제 엄마에게 전화해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는데, 그게 마지막 전화가 되고 말았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문 이병은 지난 8월에 해병대에 입대했다가 최근 연평도로 배치됐는데, 입대 3개월여 만에 참극의 주인공이 됐다.

영구씨는 “서둘러 군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1학기를 마치고 곧바로 군에 지원했다”며 “몇 시간 전에 군으로부터 (사망 사실을) 공식 통보받았는데,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문 이병은 2남1녀 가운데 차남으로 올 초에 군산의 모 대학에 입학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IEA 장관회의 참석…韓 '대미투자' 키맨 부상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시나리오에도 상승...나스닥 0.78%↑
  • 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 단독 ‘1500만원’ 보안인증 컨설팅비는 최대 7억 [비용의 덫, 보안인증 의무화 역설]
  •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오늘(19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역대 최대 매출’ 빅5 제약사, 수익성은 희비 갈렸다
  • ‘2조원대 빅매치’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임박…“압구정 전초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14: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943,000
    • -1.3%
    • 이더리움
    • 2,916,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1.79%
    • 리플
    • 2,102
    • -4.06%
    • 솔라나
    • 121,000
    • -3.97%
    • 에이다
    • 407
    • -2.4%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239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30
    • -2.19%
    • 체인링크
    • 12,850
    • -1.76%
    • 샌드박스
    • 125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