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자도 GM에 투자...5억달러

입력 2010-11-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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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호 가운데 한 명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도 제너럴모터스(GM)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알 왈리드 왕자가 이끄는 투자회사인 킹덤 홀딩이 GM이 신규 발행한 주식에 5억달러(약 5800억원)을 투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알 왈리드 왕자와 투자화사는 GM 지분 1%를 확보하게 됐다.

킹덤 홀딩은 이날 성명을 통해 "GM의 세계적인 인지도와 비교적 매력적인 주가, 브라질과 중국에서의 실적 호조 전망 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킹덤 홀딩은 미 대형 금융기관인 씨티그룹의 대주주로, 미국 애플과 월트디즈니, 뉴스코프, 타임워너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GM은 지난 18일, 파산보호 신청 이후 17개월 만에 뉴욕 증시에 재상장했다. 파산보호 신청으로 500억달러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지원받는 등 힘겨운 시기를 보낸 GM은 기업공개(IPO) 첫날 232억달러의 자금을 조달, 화려한 복귀를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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