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택 삼성 부회장, "이 회장 위기의식 강하다"

입력 2010-11-24 10:07 수정 2010-11-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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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현재 경영환경에 대해 강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가지고 있다.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은 24일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건희 회장의 경영의지를 전파하고 각 사간 사업조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 날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금까지 삼성이 이뤄낸 성과는 세계기업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라며 "이 회장은 현재 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다가올 변화를 직시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회장은)우리 모두 힘을 합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고 전했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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