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평도포격]합참 "北해안포 중대 막사 표적 타격"

입력 2010-1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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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이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대한 대응포격을 할 때 해안포부대의 중대 막사를 겨냥해 타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합참 작전본부 관계자는 24일 브리핑에서 "군이 K-9 자주포로 대응포격을 할 때 북한군 해안포를 표적으로 삼은 것이 아니고 해안포 중대 막사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해안포는 통상 갱도를 구축해서 사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군이 운영하고 있는 K-9 자주포로는 해안포를 직접 타격하기 어렵다"면서 "이 때문에 해안포 진지를 무력화하기 보다는 막사라든지 주변에 있는 다른 시설을 무력화해 해안포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해안단(절벽)에 있는 해안포를 곡사화기로는 제압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북측이 170여발을 발사했는데 우리 군은 80발로 대응한 것이 소극적이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확한 발 수를 가지고 대응사격을 하기에는 어제의 상황은 수량을 계산할 수 없었다"면서 "현장지휘관이 전투감각으로, 통찰력으로 이를 평가해서 대응수준을 결정했으며 개략적으로 80발 정도로 대응했던 것"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어제는 다량의 포탄이 여러 군데 분산되어 사격이 됐기 때문에 포탄 발 수를 단시간에 예측할 수가 없었다"며 "밤새 분석하고 평가해 현재까지 판단하고 있는 것은 170발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 신현돈 작전기획부장(육군소장)은 "군은 해병 용사는 물론 무방비 상태의 연평도 주민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포 사격을 자행한 북한의 비인도적 만행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북한은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면서 추가 도발 시에는 강력히 응징할 것을 엄중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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