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車가 1500만원?...럭셔리車업계 "차세대 고객을 잡아라"

입력 2010-11-25 11:30 수정 2010-11-25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럭셔리자동차업계가 차세대 고객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MW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유럽의 럭셔리차업계가 연말 매출 시즌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눈썰매와 푸시카(push car) 등 완구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의 아우디는 페달로 작동하는 '오토 유니언 타입 C'(사진)를 한정모델로 출시했다.

이 자동차는 1930년대 경주용차를 모델로 했으며 135cm의 아이들을 위해 제작됐다. 가격은 1만3300달러(약 1520만원)에 달하지만 500대의 물량 중 남은 것은 100대에 불과하다.

BMW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BMW'와 '미니' 브랜드를 단 눈썰매를 79유로에 판매하고 있다.

벤츠는 문이 위로 열리는 방식인 '걸윙(gull-wing)' 방식의 슈퍼카 'SLS'의 모형을 90유로에 판매한다.

업계는 아동을 위한 마케팅의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피터 슈와츠바우어 아우디 판매담당 책임자는 "실제 판매보다는 브랜드의 포지셔닝(positioning)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BMw를 제치고 2015년까지 세계 최대 럭셔리자동차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51,000
    • +3.06%
    • 이더리움
    • 5,375,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2.44%
    • 리플
    • 3,193
    • -10.81%
    • 솔라나
    • 320,000
    • -4.33%
    • 에이다
    • 1,610
    • -4.56%
    • 이오스
    • 1,834
    • -8.71%
    • 트론
    • 469
    • -12.83%
    • 스텔라루멘
    • 677
    • -5.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900
    • +4.48%
    • 체인링크
    • 33,070
    • -2.42%
    • 샌드박스
    • 1,247
    • +1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