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상승 반전 1930선 회복 시도

입력 2010-11-25 13:39 수정 2010-11-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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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 확대에 상승 반전한 뒤 다시 193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후 1시32분 현재 전일대비 4.29포인트(0.22%) 오른 1930.2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의 급등 소식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현·선물 차익 실현에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 역시 오후 들어 매수세를 늘리면서 재차 반등해 1930선 전후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1433억원, 516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230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29억원, 2562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279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과 은행, 의료정밀, 금융업, 의약품이 1~2% 뛰면서 강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제조업, 전기전자가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한지주와 KB금융이 2~3% 급등하고 현대중공업과 LG화학, LG디스플레이도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기아차, 한국전력, SK에너지, 하이닉스가 약보합에서 2%대의 하락율을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15개를 더한 516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27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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