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NZ, 외환銀 인수 공식 중단

입력 2010-11-25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했던 호주의 ANZ 은행은 25일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의 최대 주주인 론스타의 지분 인수 계획을 발표하자 외환은행에 대한 평가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ANZ는 이날 입장 발표문을 통해 "변함없이 외환은행이 적합한 매력적인 금융기관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사작업 결과 외환은행 주식에 대해 하나금융이 발표한 수준에 경쟁이 되는 제안을 뒷받침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적용해 왔던 인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 금융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적합한 인수 상대를 물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ANZ는 "한국은 아시아 전역에 걸쳐 심도 있는 무역 관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글로벌 경제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호주의 3대 수출시장으로서 동북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금융허브"라며 "아시아 지역에서 유기적인 성장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전략적인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88,000
    • +1.24%
    • 이더리움
    • 5,612,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781,500
    • +0%
    • 리플
    • 3,440
    • -1.01%
    • 솔라나
    • 327,500
    • +0.77%
    • 에이다
    • 1,614
    • +4.53%
    • 이오스
    • 1,583
    • +1.41%
    • 트론
    • 425
    • +5.2%
    • 스텔라루멘
    • 618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2.1%
    • 체인링크
    • 40,230
    • +18.43%
    • 샌드박스
    • 1,124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